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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총 세권의 스더블을 읽었지만
뭐랄까 드디어 처음으로 보는 것 같달까.
17, 18권은 애니메이션의 오리지널을 각색한 내용이다보니
이미 익숙한 내용이여서
19권의 신 전개가 상당히 반가웠습니다
코죠가 알데이기아 왕국으로 간 탓에 이토가미 섬에서 부재중인 걸 노려
스스로 제 4진조라 칭하며 섬을 무법지대로 만든 흡혈왕
이번 19권은 이 흡혈왕이 본격적으로 움직이며
이토가미 섬의 영주자리를 건 영주 선발 전쟁을 다루고 있습니다
혼돈에 빠진 이토가미 섬
흡혈왕의 정체, 종언 교단의 사도
상당히 많은 부분이 밝혀집니다
그리고 이 영주 선발 전쟁의 냄새를 맡고
이토가미 섬에 모든 진조들이 모이게 되면서
전개를 고조시키며 마무리되는데
앞선 번외 편들을 연속적으로 진행하면서
스토리 전개가 더뎌진걸 이번 19권으로 급발진시켜 버리네요
개인적으로 흥미로워서 좋았습니다
흡혈왕의 정체는 의외였네요
진조보다 한단계 더 위인 존재가 등장했나 싶었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달까
아마 이번 전개를 통해서 숨겨두고 있던 비공식적인 존재인 제 4진조의 정체를
세계에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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