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중간에 줄로 그어논건 개그성 코드입니다.)
분명 초반기때에는 재밌게 봤었는데 본격 팬던트와 열쇠썰은 다사라지고 이제와서 남은게 뭐지..?
뭐 분명 치토게 엔딩인건 확실할터이고(여기서 작가가 반전을 내면 그건 또 그거대로 욕을 쳐묵을 끄야-)
물론 치토게를 싫어하는건 아닌데 마리카 웃으면서 떠나고 유이도 웃으면서 떠나고
(이제와서 챙기긴 좀 묘하지만 츠구미도 '저는 치토게 오죠사마를 지키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하면서 떠날꺼 같고
하루는 이미 전부터 <누나가 좋아한다면 나는 기꺼이 포기할 수 있어..>라고 했었고 (하루야 그 남자는 쓰레기란다..?)
그런데 이제와서 <이게 '좋아'하는 거구나->..
...난닷테?
토라도라 같을 수도 있죠 뭐ㅋㅋㅋ할 수도 있어! 그런데 도저히 오노데라가 웃으면서 라쿠 보내줄 수는 없을꺼 같다.
이제 막 미래시까지 일어난다ㅋㅋㅋㅋ
라쿠 이제 분명 치토게 좋아한다고 밝혀졌으니까 치토게가 좋아한다는 남자애는 누구지..?하면서
애먹다가 오노데라가 (치토게랑 라쿠랑 너무 친하게 지내고 있는 것을)보고 뭘까 이건?(개인적으로 얀데레 루트 키타! 했으면 좋겠다 걍 다죽여버리게)
하면서 마음이 다급해지니깐 루리랑 상담하다가 루리의 부추김에 오노데라 결국 고백, but 차임. 눈물이 흘러 강이 되고 바다가 되고
이제 루리는 오노데라한테 미안해지니까 라쿠한테 무지하게 화내거나 혹은 빡쳐있거나 이때 슈의 등장! 슈에게 또 설득당함! 젠장!
그래서 결국엔 오노데라 말고 치토게와 HAPPY END -
만약에 이게 그나마 나아질려면 라쿠가 루리한테 한소리 듣고 이에 대해서 확실한 자기 감정을 정할 수 있게
(작가가 라쿠가 어휘의 마술사로 만들어서) 오노데라에게 정중하게 사과하고 오노데라가 미소지으면서 받아줄 수 있는 장면을 만들지 않는 이상-
이만화는 끝이 좋지 않을꺼야 평생 작가 이름에 흑역사로 남을꺼야 적어도 내가 저주할꺼야
뭐 치토게랑 이어준거는 만족함 갑자기 딴지 걸어서 어머 예상밖! 하는 END는 정말 작가가 맛이 간거고
만약 이대로 앤딩 안나면 내가 동인지 만들어서 올려야지 진심으로 화가난다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