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일본 유학 중, 공포 실화 1편
공포쥉이 | L:7/A:403
15/310
LV15 | Exp.4%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223 | 작성일 2021-08-16 16:17:46
[서브캐릭구경OFF] [캐릭컬렉션구경OFF] [N작품구경OFF]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일본 유학 중, 공포 실화 1편

일본 3년째 유학중인

노동자 처자임

 

요즘 무서운 이야기가 많길래


 

유학 생활중 있었던

조금 강도 있는 경험담으로 시작할까함;

 

반응 좋음

강도 올려 다음편도 올리겠음 부끄

 

 

 

 

 

사실 3년간 매일 알바 12시까지 꼬박하고

학교 다니는 성실한 처자임웩

 

 

그날따라 야간쉬끼가 1시간이나 늦게옴

결국 새벽 1시까지 중노동해주고

자전거 60km 달려서 집으로 옴

 

 

우리집 소개 잠깐 넣을까함

 

일본의 맨션들은 거의20년은 기본임 실망

나님 사는 맨션은 1965년 완공 4층까지 계단임

난 4층에 살고있음

 

 

평면도를 그려봤음

본인 나름 건축학도임 ㅠ

(회사에서 급하게 그린거라 전문가분들 악풀양해;)

 

귀여운 지진이라도 살짝 일어날라치면

침대에서 떨어질정도로 흔들림

 

하지만 한달 월세로 살아가는

유학생 처지에 좋은 맨션은 꿈에 티끌..

 

계약할때 집주인 일본사람이 충고했지만

신주쿠에서 이렇게 싼데 없다며

듣지도 않고 계약해버렸음

(그때 귀를 후벼파고 잘 들었어야했는데 아휴)

 

암튼 집에와서 바로 샤워하고

유일한 안식처인 침대로 올라감

학교 과제며 기타 등등을 감싸안고 깜빡 잠이듦

뭔가 슥 - 슥 - 움직이는 소리에

눈이 떠짐 ,,

 

처음엔 방이 하도 어지러져있어서 또 지진에 

물건이 책상인가 어디서 떨어져 있는줄 알았음 

 

근데 뭔가 검은색에 머리카락이 잔뜩 ..

 

그렇음

 .

.

.

.

.

.

.

.

 

 

 

 

 

 

 

 

 

사람 머리임

 

 

 

 

정확히 눈썹 위부터 머리꼭대기까지인 그 머리님이..

 내 방바닥을 슥 - 슥 - 돌아다님

방바닥이 카펫이라 소리가 너무너무 리얼했음.. 

 

 

눈 돌리고 자시고 움직일수가 없음

그대로 기절하고 싶었지만

 

기절도 아무나 안함

 

 

숨 쉬기도 힘들었음 목소리도 안나옴

그대로 눈 질끈 감고 벌벌벌벌 떨며 날이 밝기를 기다림

혹시 가위 눌린건가 싶어 혀를 살짝 깨물었음

이건 가위가 아님

 

 

지금까지 살면서 제일 긴 새벽이었음

 

스 - 슥 - 스 - 슥 - ...

 

 

 

 

 

 

 

 

다음날 밝자마자 학교고 뭐고 집주인한테 전화함

무슨 사건 있었냐고 물어봄

" 3층에서 ㅌㅁ살인사건이 일어나서 싸게 내놨던건데... " 

" 3층에서 ㅌㅁ살인사건이 일어나서 싸게 내놨던건데... "

.

.

 

 

 

벌써 1년쯤 전에 있었던일임

 

 

(참고: 헝크러지고 떡진머리카락이었음)

 

 

아 참고로

유학생활 시작하시려는 분 계심

죽을각오로 만반의 준비하고 오시는게 좋음

한국보다 세상 만만치않음

읽어주셔서 감사 ; 끗, 냉랭

 

원출처 : 네이트판

 

일본 유학 중, 공포 실화 2편 https://bamnori.com/horror/1410571

개추
|
추천
0
반대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0 | 댓글 1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5707
귀신 볼 줄 아는 잉여이야기 12~13
나가토유키
2021-08-21 0-0 108
5706
귀신 볼 줄 아는 잉여이야기 10~11
나가토유키
2021-08-21 0-0 94
5705
귀신 볼 줄 아는 잉여이야기 9
나가토유키
2021-08-21 0-0 110
5704
공포 영상 [2]
인간맨
2021-08-17 0-0 243
일본 유학 중, 공포 실화 1편
공포쥉이
2021-08-16 0-0 223
5702
강원도 홍천 물귀신 [1]
공포쥉이
2021-08-12 0-0 285
5701
할머니와 무너진 여우신사
나가토유키
2021-08-07 0-0 263
5700
무서운 실화 몇가지
나가토유키
2021-08-07 0-0 270
5699
사자평에서 본 그것 범? 구미호? 도깨비?
나가토유키
2021-08-07 0-0 243
5698
일본와서 생긴일 몇가지 더
나가토유키
2021-08-07 0-0 190
5697
일본 동전세탁소 [2]
playcast
2021-08-05 0-0 459
5696
모텔방에서 겪은 소름 돋았던 실화
공포쥉이
2021-08-04 0-0 397
5695
귀신을 털어내기 위한 행동지침 28가지
노데스
2021-08-01 0-0 253
5694
상문살이라고 아니? [1]
나가토유키
2021-07-31 0-0 322
5693
일본에 와서 생겼던 일들 몇가지
나가토유키
2021-07-31 0-0 190
5692
귀신 볼 줄 아는 잉여이야기 8
나가토유키
2021-07-31 0-0 144
5691
귀신 볼 줄 아는 잉여이야기 7
나가토유키
2021-07-31 0-0 130
5690
우물
playcast
2021-07-31 0-0 151
5689
무당집에서 알바한 썰2
playcast
2021-07-31 0-0 226
5688
무당집에서 알바한 썰
playcast
2021-07-31 0-0 310
5687
하루미의 말로
playcast
2021-07-31 0-0 166
5686
공장에서 일하다 재수 없으면 인생 훅 가는 이유
playcast
2021-07-31 0-0 404
5685
산부인과 건물의 지하 락카에서 겪었던 실화
공포쥉이
2021-07-30 0-0 337
5684
연예인 무서운 이야기 실화 - 김신영, 빅뱅, 최민수
공포쥉이
2021-07-23 0-0 959
5683
신촌 메가박스 귀신 괴담
공포쥉이
2021-07-20 0-0 462
      
1
2
3
4
5
6
7
8
9
1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