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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게문학] 아바타라 리메이크 ㅡ 18화
갓오브하이스쿨 | L:33/A:602
3,069/3,350
LV167 | Exp.91%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9-0 | 조회 876 | 작성일 2021-08-24 17: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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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게문학] 아바타라 리메이크 ㅡ 18화

저번화: https://m.chuing.net/zboard/zboard.php?id=whigh&page=1&sn1=1&db_sel=&r_type=&num=&divpage=12&best=&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2868

 

"Fight!!" 

 

호세는 경기가 시작함과 동시에, 뭘 해보지도 못한 채 곧바로 눈이 멀듯한 섬광에 휩싸였다. 

 

※ 라이트닝 볼트 

 

온 몸이 갈기갈기 찢기는 느낌이었다. 전신의 근육이 굳어버린 호세는 마치 마네킹이 쓰러지듯 바닥에 힘없이 엎어졌다. 

 

"아아!!! 시작하자마자 강력한 전격을 맞은 호세 선수!! 경기 이대로 끝나나요?!" 

 

"크으윽..." 

 

호세는 초인적인 정신력으로 겨우 마비를 풀고 몸을 일으켰지만, 그의 눈앞에는 믿을 수 없는 광경이 펼쳐져 있었다. 분명 마케도니아에 있어야 할 가족들이 링 위에 모여 있던 것이다. 

 

"호세... 도망쳐라...!!" 

 

"으아아아아아!!! 아파!!!! 형 도와줘!!!" 

 

"오빠... 살려줘... 제발..." 

 

도대체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그의 가족들은 도저히 눈 뜨고 보기 힘든 꼴이 되어 있었다. 

 

아버지인 알렉스는 목 아래로 몸 전부가 으깨져 있었고, 어머니인 비올레타는 온 몸의 피부가 뜯겨나가 뼈와 근육이 드러났으며, 동생들도 몸이 아이스크림처럼 녹아내리거나 신체가 이상한 형태로 재조립 되어있는 등 처참한 상태였다. 

 

"으아... 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 

 

당연히 그게 현실일 리는 없었지만, 그 광경이 너무 감쪽같은 데다가 인지능력까지 극도로 낮아진 상태였기에 호세는 속을 수밖에 없었다. 파니메르의 환술에 당한 것이다. 실제로는 그는 경기장 바닥에 드러누운 채 발버둥을 치고 있을 뿐이었다.

 

"푸흡... 아 웃으면 안되는데~ 풉!! 킥킥킥..." 

 

환술로 신체적인 데미지를 줄 수도, 자해를 하게 만들 수도 있었지만, 파니메르는 상대의 정신만을 집요하게 무너뜨리는 것을 선호했다. 그래야 상대의 가장 추한 모습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10초 정도가 흘렀다.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현실 기준이고, 환술 속에 갇혀 있는 호세에게는 벌써 몇 시간은 지났을 것이다. 파니메르는 이쯤되면 그의 정신이 완전히 꺾였을 거라 생각하고 환술을 해제했다. 

 

"으으... 으으으... 어으..." 

 

호세는 현실로 돌아왔음에도 한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바닥을 굴러다녔다. 슬슬 질린 파니메르가 경기를 마무리할 생각으로 팔을 들어올린 그 순간, 

 

"으으으... 으아아아아!!!!"

 

※ 호세 차력 ㅡ 필리포스 2세

※ 현물화 ㅡ 사리사Σάρισσα 

 

호세는 이번에야말로 기적적으로 몸을 일으키더니 전력을 담아 파니메르에게 창을 내질렀다. 그러나, 

 

"얍." 

 

기세 좋게 내지른 창은 파니메르에게 닿지도 못하고 아무렇게나 구겨져 버렸다. '연금술'에 당한 것이다.

 

"연금술로... 현물화 무기를 저 꼴로 만들었다고?" 

 

"저게 말이 돼?!?" 

 

관중들은 물론이고, 구경하던 집행위원들도 한바탕 난리가 났다. 현물화 무기라면 어느 정도의 마법 저항은 기본으로 붙어있기 마련인데, 파니메르는 필리포스 2세가 직접 휘두르던 사리사의 마법 저항을 출력만으로 찍어누른 것이다. 

 

충격을 받은 호세는 잠시 멍하니 서 있었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 망가진 사리사의 손잡이를 꼭 붙잡았다. 

 

"아버지, 세상이 얼마나 넓은지... 그리고 그곳에서 내가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잘 알겠어요." 

 

호세가 차력을 불어넣자, 사리사는 언제 망가졌냐는 듯이 원상태로 되돌아왔다. 

 

"그렇기에, 정복할만한 가치가 있어." 

 

※ 팔랑크스 ㅡ Pezhetairoi Syntagma × 100 

 

방금과 비슷한 일격이지만 이번에는 '100배'다. 관중들은 그 공격이 올해 GOH 토너먼트에서 사용된 수많은 기술들 중 최강의 물리력을 가지고 있다는 걸 본능적으로 알아차리고 몸을 움츠렸다. 

 

하지만 이번에도 호세의 공격이 상대에게 닿는 일은 없었다. 

 

※ 타임 슬로우 

 

100자루의 창은 관중들도 움직임을 뚜렷히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천천히 날아왔고, 파니메르는 몇 발자국을 움직이는 것만으로 그 궤도에서 벗어나 버렸다. 

 

"이쯤되면 내 능력도 충분히 보여준 것 같으니... 이제 진짜 끝내주마." 

 

"!!!" 

 

생명의 위협을 느낀 호세는 창과 한 세트인 '방패'를 황급히 소환했지만, 라이트닝 볼트는 '현물화 무기'인 방패를 단번에 산산조각내며 호세의 HP를 0으로 만들어 버렸다. 

 

'파니메르... 대진표대로면 저 녀석과 8강에서 만나게 될텐데...' 

 

단모리 역시 이 경기를 관람하고 있었으나 표정이 그리 밝지 않았다. 파니메르가 생각보다 너무 강했기 때문이다. 지금처럼 힘을 숨기면서 싸운다면, 솔직히 이길 자신이 없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온갖 첨단 기계들이 가득한 '나노머신' 연구시설에선 수많은 연구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그러던 중, 자료를 옮기던 한 연구원의 눈에 이상한 광경이 들어왔다. 붕대로 한쪽 눈을 가리고 있는 남성과 금발의 근육질 여성 한 명이 연구실 한가운데에 서 있던 것이다. 

 

"음? 이곳은 외부인 츨입금지 시설일텐데... 혹시 세통령께서 보내셨나요?" 

 

수많은 탐지장치와 요원들에게 걸리지 않고 이곳에 들어오는 건 불가능하다. 그러니 연구원은 그들이 침입자일 가능성은 고려조차 하지 않고 별다른 경계 없이 말을 건넸다. 하지만 금발의 여성은 대답 대신 천장을 향해 손을 뻗더니 이렇게 중얼거렸다. 

 

"잠들어라." 

 

"무... 슨..."

 

그러자 무색무취의 안개가 피어오르더니 순식간에 연구소의 모든 사람들을 깊은 잠에 빠뜨려 버렸다. 

 

"일단 '샘플'을 찾아주세요, 샤오첸." 

 

한대위는 주변을 잠깐 둘러보더니 '전자기력'을 이용해 연구소 중앙컴퓨터에 접속했다. 나노머신의 정확한 사용법을 알아내려는 것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북쪽의 발해진영, 세계정부의 특사 신분으로 이곳에 온 박일표는 정중하게 몸을 숙여 리수진에게 인사를 올리고 있었다. 

 

"흥. 세계정부 쪽에 붙었다는 소식은 들었다, 여우. 그래서 무슨 볼일이지?" 

 

"화친을 맺으러 왔습니다. 세계정부는 더 이상 발해와 분쟁을 일으키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저희와 동맹을 맺으면 경제 제제 해제 및 재정 지원을 약속드릴테니..." 

 

"웃기지 마!!!!" 

 

"박무봉 그 자식이 주는 건 이쪽에서 완전 사절이다 이거야!!!" 

 

이미 세계정부에 대한 반감이 너무 크기 때문인지, 발해의 조직원들은 동맹 제안을 전혀 반기는 눈치가 아니었다. 리수진은 그들을 일단 진정시킨 뒤 다시 질문을 던졌다. 

 

"조건은 그게 다야?" 

 

"X 증후군... 북쪽도 심각하다 들었습니다. 세계정부 측은 오래 전부터 이 질병에 관심을 가져 왔고, 나노머신의 비약적 발전으로 완쾌까지는 아니어도 꽤나 호전시킬 수 있는 수준에는 도달했습니다." 

 

X 증후군이란 라그나로크 이후 세대에게 나타나는 질병으로, 전 세계에서 예외 없이 환자가 발생하는 중이었다. 유전자와 관련이 있다는 가설이 최근 힘을 얻고 있긴 했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은 없었다. 

 

"저희와 동맹을 맺으시면, 해당 신약을 발해 측에 우선으로 공급해 드릴 것을 약속하겠습니다. 부디 아이들의 목숨을 먼저 생각하셔야..." 

 

"거절한다. 아직 완벽하지도 않은 약을 제공? 그게 무슨 의미가 있지? 우리 일은 우리가 알아서 할테니, 박무봉 옆에 붙어서 꼬리나 흔들고 있어. 전대 옥황한테 했던 것처럼 말이야." 

 

"..." 

 

아무리 적대세력이라도 꽤 심한 말투다. 이건 발해가 '세계정부와 동맹을 맺는다'는 선택지를 애초에 고려조차 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협상은 결렬이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단 하나. '박무봉의 목'이야." 

 

"아쉽군요. 혹시 생각이 바뀌신다면 언제든 연락을 기다리겠습니다. 그럼..." 

 

박일표가 별 소득을 얻지 못한 채 돌아가려던 그 순간, 

 

"죽어라!! 세계정부의 개!!"

 

발해의 조직원들 중 하나가 튀어나오더니 박일표를 냅다 칼로 찔렀다. 

 

"모두에게 천벌이 있을지어다!!!" 

 

물론 칼은 박일표의 피부조차 뚫지 못했고 그 조직원은 즉시 제압당했지만, 현장은 순식간에 혼란에 빠졌다. 

 

"타이밍 한 번 기가 막히군... 세계정부 쪽에서 특사가 오자마자 내부의 첩자가 튀어나왔다. 너무 감쪽같은 타이밍 아닌가?" 

 

"뉘앙스로 봐서는 저희쪽에서 꾸민 시나리오라고 의심하시나 본데, 세계정부 특사가 발해에서 상해를 입고, 그로 인해 두 세력이 전쟁을 일으키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이득을 보는건 Neo NOX라고 생각됩니다만?" 

 

"내가 그렇게 생각해주기를 바라는게 아닐까?" 

 

리수진과 박일표 사이에는 잠시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으나, 이번에도 먼저 물러난 쪽은 박일표였다. 

 

"뭐, 정확한 건 방금 그자를 심문하면 밝혀질테니, 우리끼리의 가상 시나리오는 이쯤 해두죠. 그럼 저희는 이만..." 

 

그러나 박일표가 문을 향해 발걸음을 옮기려던 찰나, 어디선가 굉장히 섬뜩한 느낌이 들더니 온 몸에 소름이 돋기 시작했다. 

 

"!!!" 

 

박일표 혼자만의 일은 아니었다. 주변을 둘러보니 그와 동행하던 세계정부 요원들은 한 명도 빠짐없이 안색이 어두웠다. 섬뜩한 기운이 느껴진 방향을 바라보니, 분명히 조금 전까진 그 자리에 없었던 고등학생 정도 나이의 누군가가 그들을 공허한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저... 저건 대체...?!" 

 

"맞다... 너희도 눈에 불을 켜고 '그 아이들'을 찾고 있었지? 안됐네~ 우리가 더 먼저 찾았다, 여우자식아." 

 

박일표의 반응을 본 리수진은 신이 나서 그를 놀려댔다. 박일표는 못 알아들은 척을 하려 했지만, 사안이 사안이니만큼 당황한 표정을 완전히 감추지는 못했다.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 

 

"[신인류]가 너희 땅에만 있을거라 생각하지 말라고. 그게 오늘의 교훈이야, 멍청한 것들아." 

 

다음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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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HKJNMC
호세도 물론 지 아비보다는 나았지만 결국 파니메르를 넘지는 못했군요. 실력 차이나 차력의 질로 따지면 지극히 당연한 일이겠죠...
그리고 저 신인류 아이에게 마치 진모리처럼 십자 동공이 있네요. 우연인가요?
2021-08-24 17:10:37
추천1
[L:33/A:602]
갓오브하이스쿨
물론 우연은 아닙니다
대체 어떤 존재길래 절대강자들(진모리, 여래봉)의 특권인 십자동공을 가지고 있는지... 나중에 밝혀집니다
2021-08-24 17:15:50
추천1
GOHKJNMC
인간 아이가 마왕인 진모리의 십자 동공을 가지고 태어났다니... 어떤 이유고 얼마나 낭만적이게 강할지 궁금하네요... 다음 내용이 너무 기대됩니다......
2021-08-24 17:19:57
추천0
[L:33/A:602]
갓오브하이스쿨
15화 초반에도 묘사됐지만, 파니메르는 원작보다 훨씬 강화된 상태입니다
물론 원작 기준으로도 호세보단 강한 것 같지만..
2021-08-24 17:10:46
추천0
[L:57/A:96]
반도의군인
어제는 너무 바빠서 댓글을 못 달았네요.

뿌려지는 복선들이 나중에 어떤 역할을 할지 기대됩니다. 잘 보고 있습니다.
2021-08-25 17:53:23
추천1
[L:33/A:602]
갓오브하이스쿨
감사합니다...
2021-08-25 18:04:09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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