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시보상안내 : 마스터점수 : 50점 / 츄잉포인트 : 50,000포인트 / 츄잉쿠폰 : 5개
조커가 어떻게 타락, 광기에 빠지는지에 대한 과정을 그리고 있는 영화. 한국사회로 따지자면 '참으면 윤일병, 못참으면 임병장' 뭐 요런 느낌? 윤일병 대신 임병장의 길을 택한 조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비참한 모습, 답답함이 느껴지는 모습이 많아서 솔직히 여러번 보긴 힘들다. 딱 한 번 재미있게 보고 마는 작품.
조커 영화라기보다는 독립 영화에 가깝다. 그러나 그러면서도 팬 서비스는 하고 있다. 때문에 악역 조커를 기대한 사람도 뭐라 실망하진 않을 것이다. 이 영화는 우리에게 이런 메세지를 남긴다. 아무도 서로 이해할 수 없다. 정상인은 같은 정상인을 이해할 수 없고, 비정상인을 이해할 수도 없다. 심지어 아서 플랙조차도 비정상인을 이해하지는 못한다. 그러나 감독은 단 한가지 희망을 남겨주었다. 이마에 키스.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웃고 넘길 수는 있다.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받아들이고 정정할 수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