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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드래곤은 법을 지키지 않습니다. * 01
위위윙 | L:15/A:189
5/30
LV1 | Exp.16%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856 | 작성일 2013-06-18 20: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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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드래곤은 법을 지키지 않습니다. * 01

 

 
 
 평소에는 레어안을 어둡게 해놓는게 내 레어관리 방침이지만, 어두운걸 질색하는 내 동생 알레아가 놀러오는 날이면 밝게 빛나는 마나 크리스탈을 군데군데 배치해 두는게 어느샌가 습관처럼 몸에 익어버렸다. 뭐 내가 좋은 오빠라서 그런건 아니고, 자기가 놀고싶어서 놀러오는 주제에 놀러 올때마다 내 레어가 어두워서 무섭다면서 밝게 불좀 켜달라고 때쓰는게 귀찮아서 어느샌가 먼저 불을 켜주는 꼴이 되어버렸지만... 명세기 드래곤이라는 자식이 어둠을 무서워 한다는게 말이나 되는지 쯧. 분명 아빠 엄마가 딸이라고 오냐오냐 키운게 지금에 와서는 이렇게 되어버린거다 창피해서 원. 땅파고 올라온 지랑이가 비웃고 다시 들어가겠네. 나는 의자에 앉아서 여행용 가죽신발의 가죽끈을 묶기 시작했다. 그러자 잠옷같은 흰색 원피스를 입은 채로 허리까지오는 긴 금발을 난잡스럽게 침대위에 늘어뜨리고는 내 베게를 끌어안고 뽀송뽀송한 침대위를 뒹굴뒹굴 거리던 알레아가 뒹굴기를 멈추고는 나에게 관심을 보였다.
 
 "오빠 진짜 가는거야?"
 
 알레아가 입고있는 원피스의 늘어난 목사이로 알레아의 있는듯 없는듯한 가슴골을 넘어서서 그 뭔가가 보일듯 말듯한데... 쯧쯧 겨우 그정도의 틈 사이로 보일듯 말듯 하다니 안타까운 동생이여. 나는 슥 한번 돌아보고서 계속 신발끈을 묶었다.
 
 "너 옷좀 똑바로 해봐, 작아서 다 보일려고 한다."
 
 "뭐가?"
 
 "니 가슴"
 
 돌직구에 알레아는 번개맞은 표정을 짓더니 황급히 고개를 숙여서 자신의 처지(?)를 확인하고는 얼굴이 빨개진 져서 재빨리 몸을 일으켜 앉고, 이불로 자신의 몸을 둘둘 감싸서는 레어가 떠나가라 소리를 질렀다.
 
 "뭐...뭐... 뭐야! 누가 마음대로 쳐다보래!"
 
 "전혀요. 보고싶은 마음 없는데 그 작은분이 멋대로 보여주려고 하네요."
 
 "으읏.."
 
 드래곤의 폴리모프는 타 종족과 비교해서 조금 특별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드래곤이 일생에 첫번째로 시도하는 타 종족으로 폴리모프를 '회신'이라고 하는데 그 첫번째로 변한 타 종족의 모습을 하나의 완벽한 '나'라고 생각할뿐만 아니라 나이를 먹어가면 '회신'도 그에 따라서 적절하게 비례해서 나이를 먹어간다. 음 그러니까 자신이 드래곤이 아니라 타종족으로 태어났으면 그렇게 생겼다고 생각한다는 말이다. 그래서 폴리모프의 외향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아예 그 종족으로는 폴리모프 하지 않는 드래곤들도 간혹 나오는 편이다. 알레아같은 경우에는 인간의 나이로 치면 이제막 소녀의 티를 벗어서 숙녀로 접어들어야할 나이이지만 저런 밋밋한 몸매를 가져서 안타까울 뿐이지
 
 "흥! 됐어 필요없어 어차피난 인간하고 결혼안할 꺼니까 인간의 몸따위 어떻게되든 상관없어"
 
 "그렇다면 침대 정리좀 하시지? 여기는 니 집이 아니라 내 집이라고"
 
 "오빠 혼자 놀러 나가는것도 억울한데 집 청소까지 해주기싫네요."
 
 라고하면서 이불을 감싼몸 그대로 침대위에서 데굴데굴 구르는데, 그 자랑스러워하는 금발을 휘날리면서 뒹구는게 마치 단무지만 넣은 김밥이 침대를 굴러 다니는것 같다. 먼지는 풀풀 날리고 간만에 마음 먹고 세탁하고 깔끔하게 각잡아놓은 침대는 엉망진창이 되었다. 아오 저 김밥같은 동생 옆구리 터지게 한 대 확 쳐버릴까?... 하아... 오빠된 마음가짐으로 참아야지 이제막 성체가된 드래곤이 뭘알겠어 지나가는 고블린 괴롭힐줄이나 알지 나는 미리 싸두었던 배낭을 찾아서 내 옆에 두었다.
 
 "근데 나 조금있다가 나가는데 왜 왔냐?"
 
 "아앙 혼자 가지마 나 심심해진단 말이야, 나도 나가고싶은데 아빠가 안보내줘어~ 오빠가 나 납치해주면 안돼?"
 
 "아빠까지는 어떻게 해보겠는데 그 위에있는 할아버지한테 죽고싶지않아"
 
 알레아는 눈섭을 살짝 찌푸리고는 볼을 부풀렸다.
 
 "귀엽고 사랑스러운건 불편해 난 인형이 아닌데 다들 날 소유하려고 하잖아"
 
 "죽을래... 그 애교로 해먹을 만큼 다 해먹은 주제에 이제와서 불평이냐 할아버지네 레어 놀러가서 좋은거 보이면 있는애교 없는 애교 다 떨고, 할아버지는 또 좋다고 넘겨주고 또 애교떨고 또 가져다주고, 악순환의 고리를 만든게 너야 게다가 할아버지가 아니라 아빠한테 해먹은것만 해도 어디 왕국 하나는 사겠다."
 
 "거기에 속아서 헤롱거리는 사람이 나쁜거야 내가 성인이라면 마악 달라고 때쓰는 아이에게는 단호하게 끊고서 잘 타이르겠어"
 
 "누가 들으면 널 자유방임주의로 키운줄 알겠다. 악세사리 사건이 기억 안나?"
 
 침대위를 열심히 롤러질 하던 알레아는 찔리는게 있는사람처럼 눈이 땡그래져서는 이불을 뒤집어 썻다.
 
 "뭐.. 뭔데 하나도 기억 안나는데?"
 
 불리한 기억은 조작해서 없에버리는 초능력이라도 있는거냐 음 그러니까 그게 아마 400년 전쯤이었나
 
 "너 400년 전쯤에 할아버지네 레어에서 악세사리 안준다면서 울며불며 일주일 때썼잖아 그때 할아버지가 손녀 이렇게 키우면 나중에 큰일나겠다 싶어서 독한 마음 먹고 절대로 안된다고 계속 그러니까 앞에서는 할아버지한테 불쌍한척 연기하고 뒤에서는 나보고 그거 훔쳐달라고 의뢰까지 했잖아 그러고 같이 도둑질 하다가 걸리니까 울면서 뭐라고 했는데..."
 
 "꺄아아아아아아악 그만해 내가 잘못했어 거기, 거기까지만!!!!"
 
 거의 반사적으로 이불속으로 꽁꽁 숨어서는 의미없는 메아리만 외치는데 소용없다 동생, 이 기회에 버릇이라는걸 어떻게 고치는지 보여주지. 나도 모르게 악당처럼 입고리가 씨익 올라가며 한마디 한마디 씹어주었다.
 
 "'오빠를 나의 신부로 만들려고 했단말이야'라고 했던가"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아니야 그러니까 그러니까 그건 어린마음에 소꿉장난을 하고싶었는데 그러니까 결혼하자고 말하는걸 프로포즈라는걸 몰랐을 때고 신랑이라는 말도 몰랐고 엄마가 맨날 신부라고 하니까 신부인줄만 알았을때고"
 
  뭐라고 말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지금 상태가 정상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것 만은 확실하다. 훗 승기는 잡았을떄 확실히 굳혀야 하는것이지
 
 "침대위를 정리하지 않으면 더 끔찍한 기억을 떠올리게 해주마."
 
 "..."
 
 내말이 끝나자 마자 알레아는 영혼이 빠져나간 표정으로 꾸물꾸물 이불에서 기어나와서는 뒹굴었던 침대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사실,같이 살아온게 몇백년인데 나만 혼자 인간세상으로 떠나는게 서운해서 알레아가 찾아온걸 모를정도로 눈치 없지는 않다. 분명 알레아도 나가고 싶다고 부모님께 졸랐겠지만 아까도 말했듯이 아빠 엄마가 오냐오냐 금이야 옥이야 키운탓에, 아슬아슬하게 인간세상으로 유희를 떠날 나이는 됨에도 불구하고 딸을키운(키우고있는) 부모님의 반대로 나가지 못하고있는 실정이다. 훗 알레아는 불쌍하지만 이게바로 밖에다 내다 키운 자식의 승리라는 거다. 적당히 정리가 끝날 무렵에 나는 배낭을 들쳐매고 책생위에 올려져 있는 도를 들었다. 매끈하고 길게 뻗어있는 묵빛 겁집은 아름답고 야릇한 매력을 뿜어내서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넋을 잃을정도로 아름답다. 예전의 아빠의 친구라는 사람이 놀러와서는 자신은 이제 필요 없다면서 더욱의미있는 주인을 찾기 원한다며 나에게 주고간 물건이었다. 내구성은 물론이고 그 어느것에 비해도 뒤지지 않는 날카로움 게다가 주인과 의사소통이 가능한 에고라는 점에서 한눈에 홀딱 반한 나는 여차저차해서 부모님 레어에서 독립할때 같이 딸려서 가져왔는데 짐 정리할때 어디 레어 한구석에 박아놓고 깜빡했다가, 어제서야 생각나서 꺼내온 도였다.
 
 [안녕하세요 프럼님. 사올님에게서 양도를 받은 이후로 뵙는군요.]
 
 "오랜만이야 에스티스"
 
 [묘하네요 300년 이라는 시간을 '오랜만이야'라는 말로 넘길 수 있는 주인이라니, 인간하고는 너무 달라요.]
 
 에스티스를 오래 짱박아 둔것 같아서 미안한마음에 멋쩍게 웃음 짓고는 에스티스를 왼쪽 허리춤에 찼다. 아무래도 나보다 인간세상의 경험이 많아서 생활하는데 도움이 되겠지
 
 "간다, 레어는 적당히 경계만 해놓을 거니까 너 쓰고싶은대로 쓰고 어지르지 마, 그리고 나 없다고 레어주변에 사는 애들 괴롭히지 말고"
 
 "나도 가고싶은데..."
 
 "알레아, 뭐든지 다 때가 있는거야 넌 아직 여기저기 부족하니까 좀 크면 나와라."
 
 알레아는 갈수없는게 서운한지 기껏 정리해 놓았던 베게를 다시 끌어안고 침대 위로 쓰러졌다. 거참 이래저래 손이 많이가는 동생이네 기운없어 보이니까 이럴떄일수록 오빠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도움되는 한마디 해줘야겠다.
 
 "특히 가슴쪽"
 
 "꺼져어어엇!"
 
 인간 여성스럽게 손에 잡히는데로 물건을 집어던지기 시작하는데 말이 집어던지는 거지 물건 날아다니는 속도가 화살보다 빠르면 빨랐지 결코 뒤지지는 않는 속도였다. 아마 맞았으면 물건과 내가 하나가 되는 마법적인 현상을 몸으로 직접 체험할 뻔 했지만, 알레아를 뒤로하고 전력질주로 레어 밖으로 도망쳤다. 출구가 보임과 동시에 가파르게 내리깎이는 절벽아래로 장대하게 펼쳐진 숲과 숲을 관통할정도로 길게 흐르는 강물이 서서히 시야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후후 무난하게 떠나면 맨붕걸릴까봐 일부러 소소한 이벤트를 일으켜서 떠나주는 착한 오빠는 나밖에 없을거다 나 없으면 심심해서 어떻게 살까
 
 "좋아 가볼까"
 
 나는 속도를 줄이지 않고 물가에 뛰어들듯이 그대로 뛰어가면서 절벽 아래 허공으로 몸을 던졌다. 중력에서 자유로워지는것 같은 기분과 함께 강한 바람이 느껴진다. 지평선 끝자락으로 보이는 푸른 산과 하늘과 땅의 경계를 보고 있노라면 이 순간이 영원할 것 같지만 모름지기 날개 없는 물건은 추락하기 마련이다. 팔과 다리를 대자로 펼쳐서 절벽을 낙하하자 단일개채로 보였던 나무가 나뭇가지와 나뭇잎을 구분 할 수 있을 정도로 점점 크게 보이기 시작했다. 평소 하던대로 드래곤으로 현신할뻔 했지만 여행은 여행다워야 즐겁지, 내 몸을 휩싸고있는 바람에서 정령의 기운을 느끼며 명령을 내렸다.
 
 "실프! 안전하게 착지시켜"
 
 내 명령에 전신을 감싸고 있던 바람이 살아있는것 처럼 일렁이며 내 몸의 균형을 맞춰주더니 누가 위에서 잡아 끄는것 처럼 현저하게 속도가 줄어들었고 살짝 위치를 변경해서 나뭇가지에 긁히지 않는 자리로 안전하게 내려앉혔다. 일렁이는 바람은 헝클어진 머리카락과 옷 매무새도 바로 해주고는 사라졌다. 요즘 정령 답지 않게 서비스 정신이 투철한 실프네. 착지한 이후로는 근처 마을을 향해서 계속 걸었다 이 근방은 몬스터가 득시글하지만 내 둥지 근처라서 그런지 폴리모프 모습을 알아보고 다들 꽁지 빠지게 도망치기 일쑤여서 큰 무리없이 달이 뜰때까지 이동할수 있었다.
 
 "오늘은 이쯤에서 야영을 하자"
 
 길을 밝혀주던 라이트 마법을 해제하자 사방이 칠흑처럼 어두워졌지만 모아 놓았던 떌감에 불을 붙이고 눕기 편한자리에 배낭과 에스티스를 내려 놓고 후에 나무에 등을 기대고는 편하게 앉았다. 
 
 [프럼님 인간세상에 가서 뭘 하실건가요?]
 
 가만히 있던 에스티스가 내 머리속으로 공명음을 보냈다. 직접 머리로 생각을 쏴주는 방법이라서 잘못들을일 없고 정확해서 편하기는 편리한데 마치 우리 할아버지가 쓰는 언어기법 같아서 쪼금 불편하기도하다.
 
 "음... 도둑질 해보고싶어"
 
-------------
 
 장마 시작이네요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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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크
그리고 그는 괴도 키드가 되고...

개그코드 굳드! 김밥에 단무지만 있는거라닠ㅋㅋㅋㅋ
2013-06-18 21:19:19
추천0
[L:15/A:189]
위위윙
식초맛 김밥이 되죠ㅇㅇ
2013-06-18 21:51:30
추천0
세이르키아
재밌겠당~~~ㅎㅎ
2013-08-13 22:04:40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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