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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 투신 강동철 1장
대부님 | L:0/A:0
443/730
LV36 | Exp.60%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0 | 조회 1,004 | 작성일 2019-02-18 11: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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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 투신 강동철 1장


강동철 

그이름을 아는 자들은 대부분

죽거나 은퇴했지만

남아있는 아니 그를 알고있는 자들은

모두 하나같이 입을 모아 말했다.

 

"그놈은 LEGEND 였어"

 

 

 

<제 1장 - 의형제>

 

 

서울 종로구 근처에 있는 거대한 고급 한식집에서 

가야금 튕구는 음악소리와

남자들의 웃음소리, 수다소리, 술잔을 기우리는 소리가 울려나와

 

"하하하! 이번에 동철이와 상찬이! 둘이 아주 큰 활약을 해줬어 오늘부로 우리 동대문파가 서울제일이야!"

 

잔뜩 취한듯 보이는 비대한 덩치와 살집을 가진

험악한 인상에 남자가

양옆으로 젊은 남자 둘을 끼고서는 잔뜩 웃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아

 

"그래 내가 송파구는 동철이한테, 강서는 상찬이에게 이렇게 각각 포상으로 줘야겠구만"

 

남자에 말에 옆에 앉아있던 이상찬이

양무릎에 손을 짚고선 고갤 푹 숙이고는

넙죽 감사인사를 올려

 

"감사합니다 회장님"

 

이상찬이 인사를 올려 감사를 표하자

강동철도 뭐라도 해야겠다는듯

식탁에 손을 뻗어 술병을 쥐고는 보스에 술잔에

술을 따라주며 감사인사를 올려

 

"감사합니다 큰형님"

 

보스는 강동철이 따라준 잔을 입안에 털어넣고는

인상을 구기며 좋다는듯 "캬" 하고 소릴 내고는 

안주를 집어먹어

한눈에 봐도 일반 공무원 한달치 월급을 넘기는 고급스런 음식들이 식탁에 가득 차 있어

 

"자 오늘은 성대한 날 이니까 상찬이, 동철이 너네도 기분 좋게 마시라고!"

 

보스가 즐기라며 말하곤 손뼉을 짝짝치자 

문이 드르륵 열리고는 한복을 입은 여자들이 여럿 들어와 간부들에게 붙어

 

"자 건배하자"

 

들어온 여자들이 빈 술잔에 술을 따라주자

보스가 술잔을 들고 건배하자고 잔을 들어올리자

모두가 잔을 들어올리고는 건배를 외치고는

잔을 입안에 털어넣어

 

강동철도 입안에 술을 털어넣고는 안주를 몇점 집어먹고는 자신에 옆에 앉은 여자를 바라보아

강동철은 언뜻보아도 고운처자인데 왜 이 처자가 이런곳에 있는건가 하고 생각하곤 여자를 바라봐

 

"예쁘네"

 

여자는 강동철에 말에 얼굴을 붉히고는 감사하다고 

감사인사를 하고는 고개를 숙인채

강동철에 술잔을 다시 채워줘

 

"당신 이름이 궁금하네요 알 수 있을까요?"

 

"제.. 이름은 강후 엄마 입니다"

 

자신에 물음에 응해준 강후엄마에

머리를 쓰다듬어주고는

이쁜 이름이라고 칭찬해주고는 서로 눈치를 주고받아

 

그모습을 보고 있던 이상찬은

강동철과 강후엄마 사이에서 나오던

멜랑꼴리한 기류를 보고는 피식 웃어

 

 

그렇게 성대한 술자리가 끝나고

다시 강동철과 이상찬은 변함없이 세력을 확장해가며

조직내에서 양대산맥이라 불리며 

전국 조폭 족보로서도 입지를 다져나가

 

변한게 있다면 강동철은 술집에서 만난 여자

즉 강후엄마와 사랑에 빠진것

강동철은 매일같이 그 술집에 들러 강후엄마를 만나고

결국엔 서로 연애를 하고 동거까지 하게 돼는 사이가 됐는데

 

그렇게 강동철은 자신에 인생이 순탄하게만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때였다

 

"오빠 전화 오는데?"

 

남녀둘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채

서로 침대에 누워있는데

강후엄마가 강동철에 가슴팍에 머리를 갖다대고

손을 꼼지락 거리다가

전화벨 소리에 강동철에게 말해

 

강동철은 몸을 일으키고는 전화기를 집어 수신자를 확인해

 

'이상찬? 이시간에 무슨 일이지?'

 

강동철은 이상하다 생각하고는 침대 옆에 수납장 위에

올려져있는 담배갑을 집어들고는

안에서 담배 한개피를 꺼내 입에 꼬나 물고는 전화를 받았다

 

전화를 받고는 담배에 불을 붙이고는 담배필터를 잘근 씹고선 연기를 쭉 빨아들여

 

"어 왜 이시간에는 왠일이야"

 

"잠깐 나와봐 할말있다 네 집 앞에 검은색 에쿠스 하나 서있을거다 나니까 와서 얘기하자"

 

"지금?

 

"어 지금 빨리나와"

 

강동철은 이상찬에 말에 의아해 하면서도

바닥에 널부러져있는 옷들을 주섬주섬 챙겨입으며

나갈 채비를 하고는 전화를 끊어

 

"오빠 어디가?"

 

자신에 갑작스런 외출준비에 걱정을

품은 강후엄마가 물었다

아무래도 자신에 직업이 직업이다 보니

걱정을 하는게 당연한건가 하고 동철은 생각하고는

강후엄마에게 다가가 이마에 입을 맞춰주고는 달래줘

 

"상찬이가 앞에 와있다고 담배 한대 피제 금방 올게 기다려"

 

동철은 그렇게 강후엄마를 달래주고는 집을 나서

현관문을 열고 나오자 비가 한바탕 쏟아지고 있어

신발장에서 우산을 뽑아서는 우산을 펼치고는

에쿠스를 향해 걸어가

 

조수석 쪽으로 걸어가 창문을 두드리자

문에 장금장치가 풀리는 소리가 나고

동철은 문을 열고 조수석으로 들어가

 

"이시간에 무슨 일이야"

 

동철이 묻자 상찬은 잠시 고민하는듯 하더니

이내 입을

 

"동철아 우리.."

 

상찬은 열던 입을 이내 다물고는 머뭇하더니

이내 다시 입을 열어 자신에 뜻을 말해

 

"형님 담그자"

 

"뭐?"

 

차 밖에선 천둥이 쿠르릉하고 치고는

비가 더욱 억세게 내려와

 

"너 지금 제정신이야? 우릴 여기까지 키워준 사람을 뒤에서 치자고? 아니 그걸 떠나서 잘못돼면 우린 다 생매장이야"

 

"동철아 우리 고작 남 똥 닦아주려고 이런 고생한거 아니잖아 우리도 우리만에 조직이 있고 우리가 오야 하고 싶잖아"

 

"아니 무슨 말을"

 

"아니야?"

 

이상찬에 말에 동철은 이내 입을 다물고는 고민하더니 말해

 

"역시 난 이런거 못해 오늘 얘기는 못 들은걸로 해줄테니까 너도 집가서 잠이나 자라"

 

그렇게 동철은 차에서 나가려고 하는데 상찬이 동철에 손목을 붙잡아

 

"아니! 너 재수씨 생각을 해 임마! 너가 오야를 먹고 전국을 먹고나서 재수씨 행복하게 해줘야지

이렇게 남 똥이나 닦아주고 있는 네 모습 재수씨가 좋아할거같아?"

 

"너..!!"

 

동철은 금방이라도 상찬에거 주먹을 날리려 했지만

이내 생각을 정리하고는 입술을 잘근 씹고는 상찬을 바라봐

 

"언제 작업 칠건데"

 

"지금 보스 술집에서 술먹고 있다 우리가 운전기사 노릇 해주러 왔다하고 담가버리면돼"

 

"경호 인력은"

 

"해봤자 열명이야 네랑 내 주먹이면 가볍게 잡아"

 

동철은 고갤 끄덕이고는 말해

 

"연장은?"

 

"조수석 수납장 열어봐"

 

동철이 조수석 수납장을 열자

사시미 두자루와 톱 한자루가 떡하니 들어있어

동철은 연장을 보고는 마음을 굳힌듯 말해

 

"출발해 당장 치러간다"

 

동철과 상찬은 그렇게 차를 밟아

보스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운이 좋게도 술집 입구로 도착하자 

보스가 술집에서 나오고 있을 때라 접근이 더욱 쉬워졌다

 

동철은 여기서 미리 차에서 내리고는 근처에서

몸을 사리고는 상황을 지켜보며 대기하고 있고

상찬은 차를 끌고 보스에 앞까지가

 

보스 앞에 차를 세우자 경호인력들이 보스를 감싸고는

나를 경계하며 품속에서 사시미들을 꺼내들어

 

상찬은 얼른 조수석 창문을 내리고는 보스에게 인사해

 

"형님 저 상찬입니다"

 

보스와 경호 인력들은 의문에 차량이 이상찬 임을 알고는 경계를 풀어

 

"그래 왠일이냐 이시간에"

 

보스가 조수석 창문 쪽으로 고갤 들으밀고는 상찬에 얼굴을 보면서 얘기해

상찬은 보스와 마주하며 미소를 씨익 짓더니 

순식간에 팔을 뻗어 보스에 넥타이를 붙잡고는

기어를 올리고는 후진하기 시작해

 

경호 인력들은 놀라서 후진하는 차량을 뒤쫒는데

그때 동철이 튀어나와 

한놈에 가슴팍에 발을 날리고는

나머지 놈들과 싸우기 시작해

 

자신을 향해 사시미를 찔러넣으려고 하는 놈에팔을

오른팔로 감싸 겨드랑이에 끼워넣고는

자신에 사시미로 놈에 팔꿈치, 관절, 안창살, 동맥 부분을 순식간에 차례대로 베고는 마무리로 놈에 목뼈를 발골 해버리고는

 

뒤에서 달려드는 놈에게 달려들어 양팔을 자신 향해

웅크려 보호자세를 취하고는 태클을 걸어

놈에 움직임을 막고는 엘보우로 놈에 턱을 때리고

엘보우로 놈에 눈, 코, 입을 차례대로 때리자

놈에 각막이 파열돼고 코, 턱이 부숴져 쓰러져버려

 

그리고 그때 이상찬이 에쿠스를 120km로 달려

나에게 덤비려는 놈들을 전부 치워버려

몇놈은 날아가고 몇놈은 말려들어가

깔려서 으드득 거리는 소리와 함께 터져서

오장육부가 바닥에 흝뿌려져

 

그사이에 동철을 살아있는 놈들에게 달려가

사시미를 있는대로 찔러넣어 확인 사살을 하고는

여전히 붙잡혀있는 보스에게 다가가

 

보스는 바닥에 발이 갈려서인지 구둣발이 날아가고

발가락은 너덜너덜 해져 성한곳이 없었어

 

"이새끼들 뭐하는 짓이야!!!"

 

보스가 소리를 버럭버럭 지르며

발악을 하자 동철은 보스에게 죄송하다 사과를 하고는

보스에 허벅지, 엉덩이, 옆구리를 사정없이 난도질해

 

옆구리에 수방 칼을 찔러넣고는 갈라

찢어버리자 내장이 흘러나오기 시작하는데

동철은 그 내장들을 잡아 뽑아버려

 

"아 씨1발!!!!!"

 

동철이 욕설을 내뱉으며 보스에 시체를 난도질하자

상찬이 잡고있던 보스에 넥타이를 놓고는

동철을 말려

 

"야! 빨리 여기서 뜨자"

 

동철은 허겁지겁 조수석에 탑승하고는

숨을 고르게 쉬고있어

상찬은 운전을 하며 동철에게 말해

 

"오늘일은 우리만 아는거야

그래 우리는 오늘부터 의형제야 

살아도 같이 살고 죽어도 같이 죽는거야"

 

동철은 상찬을 한번 쳐다보고는 고갤 끄덕여

 

"내가 형이지?"

 

 

 

 

 

 

 

 

씨1발 ㅋㅋㅋㅋㅋ 쓰고 보니까 걍 조폭물 돼버렸네

Ps. ㅋㅋㅁㅊㅋ님 설정에서 따와서 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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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맛초코
ㅋㅋㅋㅋㅋㅋㅋㅋ
2019-02-18 11:21:15
추천0
따라오세요
아아...이게 독통게 문학인가..?
2019-02-18 11:23:30
추천0
맹둘리
강후엄마ㅅㅂㅋㅋㅋㅋㅋㅋ존나재밌다 2편기다릴께
2019-02-18 11:36:45
추천0
대부님
앙 기모딱
2019-02-18 12:13:14
추천0
쿠키맛초코
저도 1화 쓰는중이었는데 선수 뺏김ㅋㅋㅋㅋ 마무리 되면 저도 올릴예정
2019-02-18 12:11:26
추천0
대부님
ㅋㅋㅋㅋㅋㅋㅋㅋ 기대함
2019-02-18 12:12:55
추천0
소가라
기대하고 있음.
2019-02-18 13:26:28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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