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아닌 애니메이션으로 시작해서 그런지 처음에는 1~2화 보다가 런했음 아무래도 해골이 주인공이라 그런지.. 4기까지도 해골이더라.. 변장 제외하면.
그래도 군주물을 좋아해서 인지 보다보니까 재밌었음.
5등분 작가의 후속작 만화가 원작이다. 디플에서 독점하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퀄리티가 생각보다 잘나와 호평을 받고 있다.
성우진 좋고 작화 좋고 연출 좋고. 첫 인상과 달리 밝은 개그 히어로물 아니고 다크 히어로물에 가깝다. 그래서 더 호감
주인공이 인생 2회차라 그런지 여자 잘 후리고 다니는 듯. 떡밥도 여기저기 뿌려서 플롯 구성이 괜찮고 볼만한 작품. 다만 용사 제거를 목표로 하는 주인공의 일생에서 용사라는 목표점이 좀 흐릿해지는 느낌도 있어서 개연성에 의문이 들기도 했다.
흔해 빠진 양산형 이세계 먼치킨물에 비하면 성장하는 맛도 있고 싸움 도중 주인공의 신체 일부가 크게 훼손되는 등 긴박한 요소들도 잘 연출되었다. 확실히 플롯 구성이 느슨하지 않고 짱짱한 느낌을 받았다. 나름 특색있으면서 정석적인 이세계물이다.
작화가 개인적으로 취향이 아니고 작붕이 상당한 편이다. 세계관도 그렇고 생각보다 깊이 있고 작품성이 있는 작품인데 스킵되어서 개연성 무너지는 점들도 여기저기 산재해있고 참 아쉽다.
여캐들이 좋아함을 넘어선 기분으로 장난감을 삼고 싶어 남자를 납치 하고
광적인 행동들을 한다.
온갖 하드 더티플레이를 다 볼 수 있다
끝은 허무하지만 초중반에는 전개가 꽤나 몰입되어 흥미진진했었다
모험물이라 착각하면 실망할거고 개그 일상물이라 생각하면 딱 맞을 듯. RPG 게임 진행 과정이 좀 어처구니 없긴 한데 뇌 비우고 보면 은근 웃기고 매력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