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는 엑시즈 몬스터 1장을 순식간에 고자로 만들어버리며 효과 무효화는 물론 능력치도 0으로 떨궈버리기 때문에 손쉽게 처리가 가능해진다. 휘광자 파라디오스와는 다르게 엑시즈 한정이지만 해당 효과는 소재를 사용하지 않고 무효화한 엑시즈 몬스터의 효과를 빼앗아온다는 점에서 차별화되는 강점이 있다.

효과가 엔드 페이즈까지라는 것만 빼면 사실상 스킬 게이너의 상위 호환이다. 공격력도 더 높고, 스킬 게이너에겐 없는 상대 엑시즈 몬스터의 효과를 무효화하는 효과 덕에 교향마인 마에스트로크나 까칠까칠 간테츠 같은 몬스터를 간단히 파괴할 수 있는 것에 더해, 복사 효과 발동에 엑시즈 소재가 필요 없다.

효과와 별개로 가장 큰 장점은 가장 소환이 간편하고 빠른 공격력 4000의 몬스터라는 것이다. 보통 공격력 4000급의 몬스터는 대부분 복잡한 소환 조건을 가졌으며 이 카드 역시 정규 소환하려면 레벨 5 몬스터를 4장이나 전개해야하는 빡센 소환 조건을 가지고 있지만 이 카드는 랭크 5의 카오스 넘버즈이다. 즉, 랭크 4 몬스터를 대상으로 RUM-리미티드 바리언즈 포스를 발동한다면 패 3장만으로 간단하게 튀어나올 수 있다.

상대 몬스터를 길동무로 삼는 효과지만 데미지 계산은 실행하므로 전투 데미지는 감수해야 한다. 전개나 어드밴티지 회복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아서 따로 논다는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채용 가치는 낮지만, 서치 능력이 뛰어난 덱임을 감안해서 여차할 때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1장 정도 채용할 여지가 없지는 않다.

레벨 대비 높은 타점의 하급 몬스터지만 일반 소환한 턴의 엔드 페이즈에 파괴되는 디메리트가 있다. 이 카드의 진가는 묘지로 보내졌을 경우 발동 가능한 서치 효과로, 묘지로 보내지는 장소를 묻지 않기 때문에 패, 필드, 덱, 심지어 엑시즈 소재 상태에서도 무조건 묘지로만 보내지면 조건이 성사되어 손쉽게 서치할 수 있다. 강제 효과라서 타이밍을 놓치는 일 없이 발동하는 점도 장점.

묘지에서 엑시즈 몬스터의 소재를 충전하는 효과를 가진 몬스터.



엑시즈 소재가 아예 없는 엑시즈 몬스터를 필드에, 이 카드 및 다른 문장수 2장을 묘지에 마련해야 하므로 밑준비가 번잡하기는 하지만 소재를 2개나 충전 가능한 점은 활용도가 높다.

문장수가 2장 이상 존재할 경우 특수 소환 가능한 몬스터. 단순히 레벨 4 몬스터를 1장 늘리는 용도라면 킹그렘린으로 서치가 가능한 그림자 도마뱀 등에 밀리지만, 문장수 서포트 카드의 공유가 가능하고 서치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패의 문장수를 버려 패에서 특수 소환되는 기동 효과와, 역시 패에서 다른 문장수를 버려 이 카드의 공격력을 끌어올리는 효과를 지닌 문장수. 패 자원을 묘지 자원으로 치환하는 능력이 뛰어난 점을 살려서 운용할 수 있다. 

묘지의 다른 동명 카드를 제외하고 묘지의 문장수 1장을 패에 넣는 효과를 가졌다.

주로 문장조 플레인 코트로 묘지에 쌓은 후에 묘지 자원을 회수하는 역할을 맡는다. 

소환 시에 자신 필드의 상급 몬스터의 레벨을 4로 통일하는 효과를 지녀서 바로 4랭크 엑시즈 소환으로 이어나갈 수 있지만 정작 문장수의 레벨은 이 카드가 없어도 이미 레벨 4로 통일되어 있다는 것. 기껏해야 특수 소환이 쉬운 상급 몬스터를 용병으로 채용할 경우에나 써볼만하지만 사실상 문장 덱과 따로 노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효과라서 문장 덱에서는 버려지는 편

묘지의 사이킥족 엑시즈 몬스터를 재활용하는 효과를 가졌다. 효과가 무효가 되기는 하지만 그 외의 제약이 없으므로 전투 요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플레인 코트와의 궁합은 최고로, 플레인 코트가 유니콘을 묘지로 보내 자기 소생의 발판 마련이 가능하며 묘지에서 발동하는 효과는 무효화되지 않기 때문에 플레인 코트의 덤핑 효과를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