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어 라이브 15 무쿠로 패밀리』
2016년 9월 17일 발매
무쿠로라고 생각했어?
나다.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본편을 아직 읽지 않은 분들은 주의해주세요.
설마하던 반전 토카의 표지 재강림입니다.
나츠미의 변신 전후와 엔젤 오리가미&데빌 오리가미의 경우는 있었지만,
동일한 영장으로 두번 표지에 나오는건 반전 토카가 처음입니다.
엄근진한 표정과 귀여운 포즈의 갭이 굉장합니다. 모에모에큥.
우주로 나간 시도 일행. DEM과 싸우면서도 무쿠로 공략을 진행중입니다.
오리가미의 새로운 CR-유닛<브륜힐데>도 보입니다. 유닛과 한정영장의 조합이 멋집니다.
그리고 <프락시너스>도 <게티아>에게 설욕전. 의외로 분한 얼굴이 잘 어울리는 엘렌.
고난 끝에 무쿠로의 마음의 열쇠를 여는데 성공한 시도. 하지만 새로운 쌈의 시작이었습니다.
지구로 돌아온 시도 일행 앞에 나타난 무쿠로는 지금까지 태도에서 돌변, 정령들의 기억을 '닫고' 시도를 독점하려고 합니다.
무쿠로가 미소짓는 삽화가 오싹해서 참을 수가 없네요.
그리고 등장하는데 정령이면서 무쿠로에게 기억이 닫히지 않는 두 사람...
즉 반전 토카와 개변 후의 오리가미입니다.
동료들이 시도에 대해서 잃어버렸을대 이 두사람이 나온다는 전개가 개인적으로는 뜨겁네요.
그리고 이때 무쿠로의 옷은 코토리의 사복을 모델로 영력을 이용해 만든 옷입니다.
처음에는 코토리의 옷을 그대로 입으려고 했는데 여러가지 사정이 있어서 입을 수 없었습니다.
"이건 안 돼. 가슴이 답답해"와 "왜 갈아입었어?" 라는 구절 묘하게 맘에 들어요.
반전 토카와 무쿠로를 유도해가며 데이트의 흐름을 가져가는 개변 후의 오리가미가 믿음직.
둘이 그려진 그림이 사랑스러워서 좋읍니다. 반전 토카의 사복은 이때가 처음일지도 모릅니다. 리본의 디테일한 디자인 좋아요.
언급이 좀 늦었는데, 목욕 삽화의 피부색 비율이 굉장합니다. 그리고 무쿠로의 거물스러움이 위험해.
이번 권의 양면 삽화는 <봉해주>의 힘을 해방한 무쿠로입니다.
석장형이었던 천사가 창으로, 선인이었던 영장이 중국 무장같은 형태입니다. 무쿠로 타앗!
그리고 개장된 <봉해주>의 비오의【해 (解 / 헤레스)】. 열쇠를 꽂은 물질을 분해하는 필살기입니다.
계속 강해지는건가 <봉해주>
무쿠로는 '패밀리'라는 부제처럼 가족의 관계를 소중히 생각하는 정령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마음이 너무나 강해서 죄를 저리진 소녀이기도 합니다.
22권에서 그런 그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다음 주 발매니까 기대하시길!
무쿠로를 반하게 만든 시도와 무쿠로가 별을 바라보는 삽화 맘에 듭니다.
정령들 중에서 최고의 힘을 자랑하며 최고로 골칫거리였던 무쿠로지만
실제로는 너무나 무구하고 순수했던 소녀였습니다.
...이렇게 끝나나 했는데 라스트에 등장한 쿠루미.
다음은『쿠루미 리플레인』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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