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학교의 어린아이
나가토유키 | L:57/A:433
1,813/3,970
LV198 | Exp.45%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76 | 작성일 2021-02-13 23:21:43
[서브캐릭구경OFF] [캐릭컬렉션구경OFF] [N작품구경OFF]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학교의 어린아이

내가 초등학교 고학년때 친구의 언니(고등학생)한테
들은 이야기인데


그때 언니가 고1인가 고2였던 거 같은데 정확히는 기억이 안 나고
언니가 다쳐서 다리에 깁스를 하고 있었어.
체육시간이여서 혼자 교실에서 있었는데 어디서

"누나~ " 하고 부르는 소리가 났대. 소리가 나는 쪽으로 돌아봤더니
교실 뒤 사물함 쪽에 어린 남자아이가 언니를 보면서 웃고있었대.
언니가 얜 누구지 하면서 너 왜 여기에 있냐고 물었더니
그냥 웃으면서

"누나~ 나랑 놀자 나 심심해"

라고 해서 언니가 왜 집에 안 가고
여기에 있냐고.. 여기 어린애들이 있으면 안된다고 집이 어디냐고
엄마 어디계시냐고 어떻게 왔냐고 묻는데 시무룩해지더니 누나는 나랑 놀기 싫으냐구 울먹이더래..

언니가 당황해서 내가 다리를 다쳤으니까 이리 오라고 했더니

"나도 누나한테 못 가...." 라고 답을 해서 무슨 소린가 하고
아이 얼굴에 고정됐던 시선을 밑으로 내렸더니 다리가 없더래....
언니가 너무 놀라서 악 소리를 질렀더니 아이는 사라졌고..


언니는 너무 놀라고 무서워서 내가 진짜 현실같은 꿈을 꾼걸거라고
생각했대, 그래야 덜 무서울 거 같았대.

그리고 다음 체육시간이되서 또 혼자 교실에 남았는데
또 아이가 같은 자리에 나타나서 놀자고.. 심심하다고, 누나랑 놀고싶다고 해서
저리가! 하면서 막 소리를 질렀더니 또 그냥 사라졌다는거야.


그 다음 체육시간에는 언니가 너무 무서워서 교실에 혼자 못 있겠더래.
그래서 운동장으로 나가서 벤치에 앉아있었는데 또 그 아이가 나타났대..

언니가 너무 무서워서


난 너랑 놀기 싫으니까 제발 나타나지 말아달라고.
니가 너무 무섭다고, 부탁이니까 내 앞에서 사라져달라고 울면서 말했더니

"나는 그동안 너무 외롭고 심심해서..
누나도 심심해보여서 같이 놀고싶었는데.. 미안해 누나..
누나를 무섭게 하려던 건 아니였는데.. 정말 미안해. 이제 나타나지 않을게."

하더니 울면서 언니 앞에서 사라졌대.
그리고 헉! 하고 보니 꿈이였대.

첫번째 두번째는 진짜였고 마지막이 꿈이였는데 그날 이후로 혼자 교실에
남아도 남자아이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했어.


그리고 몇년후에 내가 그 학교에 입ㅋ학ㅋ..
진짜 귀신이 있으면 어쩌나했는데 언니가 사용했던 교실의 건물에 갈 일이
없어서 다행인지 뭐.. 암튼 그랬는데

어느날엔가 선생님 한 분이 학교 건물 지을때 공사장에서 놀던
아이가 사고로 다리가 잘린채? 부러진채? 죽었다고 그 귀신이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니까 조심하라는 말에 나 혼자 소름돋았던 일이 있었어.

개추
|
추천
0
반대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0 | 댓글 1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5507
탄약고
playcast
2021-02-20 0-0 116
5506
귀신을 부르는 노래
나가토유키
2021-02-14 0-0 117
5505
어느 야밤에 겪은일
나가토유키
2021-02-14 0-0 116
5504
중딩때 같은반에 귀신보던 애 있었어.
나가토유키
2021-02-14 0-0 173
5503
남학생
나가토유키
2021-02-14 0-0 101
5502
혹시 주변에 귀신 볼 수 있는 사람 있지 않아?
나가토유키
2021-02-14 0-0 98
5501
바다
playcast
2021-02-14 0-0 100
5500
내 자리야
playcast
2021-02-14 0-0 121
5499
비 오는 날
playcast
2021-02-14 0-0 110
5498
폐가
playcast
2021-02-14 0-0 107
5497
현충원
playcast
2021-02-14 0-0 177
5496
외갓집 모임에 갔을 때 일어난 일
나가토유키
2021-02-13 0-0 157
5495
그 눈동자
나가토유키
2021-02-13 0-0 76
5494
밤길의 엄마와 아기
나가토유키
2021-02-13 0-0 107
5493
경험담 하나
나가토유키
2021-02-13 0-0 81
학교의 어린아이
나가토유키
2021-02-13 0-0 76
5491
저주
playcast
2021-02-13 0-0 134
5490
순서
playcast
2021-02-13 0-0 130
5489
논산 훈련소
playcast
2021-02-13 0-0 189
5488
마을 이름의 유래
playcast
2021-02-13 0-0 168
5487
낡은 한옥
playcast
2021-02-13 0-0 111
5486
어둠
playcast
2021-02-12 0-0 110
5485
생존본능
playcast
2021-02-12 0-0 111
5484
허병장 괴담
playcast
2021-02-12 0-0 252
5483
인터넷에 떠도는 베트남에서 찍은 귀신 사진
playcast
2021-02-12 0-0 353
      
<<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