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성취할려는 아재
" 아니 난 아무것도 원하지않아
다만, 니 이름을 원할뿐이지 "
파란 머리 아재가 대답했다.
그 대답을 들은 노란머리 오빠도 대답했다.
" 개 소리 작작해라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다매
근데 이름을 왜 원한데? 앞뒤가 안 맞잖아 이 냄새나는 노숙자야 "
그 말에 파란 머리 아재도 대답했다
" 맨 처음에 나는 너보고 이름을 원한다 했었다.
그 뒤 나는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다 했다. 니가 들어도
앞뒤가 안맞지? 하하, 하지만 우습게 생각해보면 앞뒤가 안 맞는거아니야
왜냐하면 나는 니 이름을 알기 때문이지 하하하하하
알기 때문에 니 이름을 부를 권리를 원하는거지 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파란머리아재가 대답했다.
그 말에 노란머리 오빠가 어이 없는 표정을 지으면서 말했다.
" 바보 아니냐? 아재 사람 이름은 눈을 보면서 알아 채는거라고
사람의 눈은 마음의 창이라는거 몰라? 풉. "
노란머리 오빠는 자기가 멋진 말이라도 한줄 알고있었다.
그것을 알아챈 파란머리 아재가 대답했다.
" 그러면 예로 들어 보1지 사람의 이름이 '댕댕이' 다.
이런 이름을 사람의 눈을보고 알아채는거라고?
뭔 개똥에 김치를 얹어먹는 소리냐? 멋진 말을 할거면
설득력있고 사람의 마음을 와닿게하고 현실적이게 말해야지
뭔 중2병 소리나 짓껄이고있는게냐 "
노란머리 오빠는 아무말도 하지않았다.
이때 파란머리 아재는 말하였다.
" 그러니깐 인간은 원하는게 많다고
내가 너랑 자고 싶은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