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인생길에서
혼자 먼길을 가는
나그네라고 생각해본 적 있으십니까?
너무 적적한 일입니다.
그러나 둘이서 먼 길을 간다면 아무리 그 길이
멀다고 할지라도 적적하지 않습니다.
힘들어 지치면 마주보고 모든 것을
하나 하나에 마음을 주며 길을 갈 수 있습니다.
혼자가 아닌 둘이 마주보며 산다는 것은
마음속에 서로의 자리를 만들어 놓았다는 증거겠지요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아니 언제든지 들어가 편히 쉴 수 있는
나의 자리가 누군가의 마음 속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처럼 행복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것이 당신이든
아니면 또 다른 누군가이든..
그러나 그 사람이 바로 당신이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