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령.. 중요한 중간보스A와의 일전을 앞둔상황.. 전투의 긴장감이 높아져 가는데... 뜬금없이 주인공 주변인이 납치된다던가.. 쩌리ABC가 난입해서 전투씬이 쓸데없이 늘어난다던가.. 함정에 빠져 중간보스A와의 결투는 한참뒤로 미루어진다던가..
질질 끄는 전개의 경우엔 툭하면 의미없는 일상씬 (온천씬.. 데이트씬.. 탈의씬으로.. 밥먹는씬 ) 낭비되는 에피소드가 많음.. 가령 중요한 전투를 앞두고 동료들과 다 같이 모여 식사를 한다던가..(심한 경우엔 전투 사이 사이마다 밥은 맨날 쳐먹음.. ex. 정령사의 검무).. 아니 뭐 심지어 똥싸고 오줌싸는 것도 나올때가 있으니 ㅋㅋㅋ
그래서 일단 배틀물을 평가할때 군더더기 없는 전개면 일단 중급이상 되는 소설이라고 봄... 일상전개가 아예 무시되도 좀 그렇긴하지만.. 그정도야 외전같은데서도 충분히 다룰 수 있고..
금서는 일상전개로 빠지는 일은 별로 없지만, 전투 전개를 지나치게 꼬아버리는 경향이 심하죠... 초반에는 밸런스가 어느정도 맞아갔는데, 후반부로 갈 수록 늘어지는 경향이 심해져서... 뭐 이건 장기연재하는 배틀물 소년만화에서도 나타나는 공통적인 현상이긴 합니다만(ex 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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