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권까지 다 봤습니다...
결론은 진짜 아무 생각없이 보기에 딱 좋은 개그물이라는 겁니다 .. 요즘엔 하도 정신나간 소재로 개그치는 만화/소설들이 많아서 이정도는 귀엽게 보일 정도네요.
곳곳에 기존 장르들을 비트는 개그들이 아주 일품입니다.(주로 오덕 문화들이 개그 소재인데다가, 작중 악당으로 등장하는 엘메리언들은 오덕정신의 집합체...)
더구나 작중 최강의 악역이 히로인중 하나라는게 웃김.. 보통 다른 하렘물 작품의 폭력녀들은 주인공을 신나게 두두려 패면서도 작가의 비호를 받아 작중에선 비난의 대상이 되지 않는데 반해(이른바 세계관의 보호), 이 작품의 폭력녀 아이카는 주인공은 거의 패지 않지만, 그이외의 대상을 신나게 두두려 패면서 아주 호대게 (주로 정신적으로)까이는 역활이라 불쌍하기 까지 합니다... 그간 폭력녀 속성의 히로인들의 만행 때문에 받았던 스트레스가 다 풀릴 지경이네요.. (치토게라던가 치토게라던가... )
10월 예정인데, CM 영상을 보니 그냥저냥 퀄리티는 나쁘지 않을거 같네요. 에무에무랑 비슷하게만 뽑아줘도 평타는 칠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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