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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소설) 카논의 기억 ~소중한 사람들~ Memory.06 연습생
나카논 | L:25/A:364
235/310
LV15 | Exp.75%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1,227 | 작성일 2012-04-13 14: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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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소설) 카논의 기억 ~소중한 사람들~ Memory.06 연습생

이제 본격적인 시트론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유리와 라임을 제가 멋대로 설정했기에 그냥 재미로 봐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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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덧 카논의 기억은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시절로 넘어가고 있었다. 

찰칵!’ 

여기저기서 카메라 셔터 소리가 들려온다. 알고보니 인터뷰 하는 모습이다. 

환타 광고 정말 대단했습니다! 마지막 포즈 부탁 드립니다!” 

!” 

카논은 자신있게 대답한뒤 포즈를 취한다. 포즈는 마치 팹시맨 광고와 비슷한 포즈이다.

오른쪽 손을 내밀고는 윙크를 하는 것이 마지막 포즈··· 지켜보던 아폴로가 열심히 따라한다. 

그러구보니··· 저 포즈를 안 했구나··· 기회되면 써먹어야지!” 

카논은 마냥 즐거워 보였다. 도둑 사건 이후 신문에 실려 이렇게 CF 광고와 아역 모델까지··· 이 모든 것이 카논의 부모님 덕분이라는 걸 깨닫는 카논이였다. 이 때 영상 속 카논은 활기차게 말한다. 

제 꿈은 훌륭한 아이돌 가수입니다.”

갑자기 지켜보던 카논의 힘이 없어 보였다. 

어이! 카논! 왜그래?” 

이제 본격적으로 힘든 시절이 시작 되는구나···” 

힘든 시절이라니?!”

나카가와 카논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영상은 오디션을 보고 있는 카논의 모습이다. 인사를 끝냄과 동시에 노래를 평가하고 뒤 이어 춤을 평가한다. 

! 카논! 춤 잘 추는데··· 역시 넘버원 아이돌!”

아폴로가 카논을 위해 분위기를 띄어줬지만 여전히 카논은 힘이 없어보였다.

일단! 보류! 학교 측에서 잘 이야기 할테니··· 오전에는 학교 수업듣고 오후엔 연습이다!”

··· 그럼 전··· 아이돌 가수가 된건가요?” 

카논양··· 아이돌 가수는 즉시 되는 것이 아니란다. 연습에 연습을 거쳐 가수로 설 정도의 실력이 되어야 될 수 있어. 결론은 너의 노력에 달려있단다!” 

그렇군요! 저 힘낼게요!” 

이 때부터 카논은 연습에 연습을 시작한다. 우선 노래! 댄스에 어울리는 빠른 곡을 부를 수 있는 단계··· 저음부터 고음까지의 단계별 보컬 연습··· 춤도 빠짐없이 연습한다.

참으로 힘들고 힘든 시간이였지만 카논은 이를 악물고 열심히 연습을 한다.

어느덧 카논은 중학교 2학년 후반의 모습이 되었다. 키도 많이 커졌고 단발이였던 머리카락도 긴 머리카락으로 바뀌었고··· 심지어 안경까지 착용하고 있는 모습이였다. 

우와~! 저거 카논 맞어?! 딴 사람 같애!”

지켜보던 아폴로가 감탄을 하자 카논이 말한다.

저 때가 시트론(Citron) 시절이구나···” 

시티론?!” 

시티론이 아니라 시트론! 제대로 듣고 있니? 아폴로!” 

물론! 본녀는 바보다!”

~ ~ 마음대로 생각하세요···”

아폴로의 뜬금없는 바보 짓 덕분에 카논은 아까 전 보다 좋은 얼굴을 보여주었다.

 때 영상은 카논이 헤드셋을 끼고 자리에 앉아 얌전히 음악을 듣고 있었다. 

어라? 넌 분명 환타 광고에 나온 애잖아?” 

! ···” 

이름이 뭐였더라···” 

“!” 

그 순간 카논의 몸 주위에서 시커먼 검은 구름 같은 연기가 희미하게 카논 주위에 싸여있었다. 

아니! 저건···” 

지켜보던 아폴로가 침착하게 쳐다본다 

어라? 저게 뭐야! 아폴로! 저 때 저랬는지 몰랐는데···” 

저건··· 아마 도주혼일꺼야··· 눈에 잘 보이지 않지···” 

도주혼?” 

그 순간 카논은 케이마를 떠올린다. 케이마를 처음 만났던 일··· 그리고 나루사와 콘서트까지··· 완전하지 않지만 희미하게 기억을 떠올릴 뿐이였다. 

으으으···” 

어이! 카논! 왜그래!” 

카논은 두통이 난 듯 머리를 잡고 괴로워하고 있었다.

괜찮아? 카논··· 본녀가 안아줄까?” 

괜찮아··· 잠깐 머리가 아파서··· 안을 필요까진 없어··· 아폴로도 참!” 

카논은 애써 미소를 지으며 웃는다. 아폴로는 카논을 보고는 곰곰이 생각한다. 

저 때부터 도주혼이 생겼다는 것은···’ 

으으으으으···” 

한참을 생각하다가 지친 아폴로는 카논처럼 머리를 쥐어 잡고 괴로워한다.

아폴로의 행동을 본 카논이 어이없는 표정으로 정색하며 말한다.

아폴로! 설마! 날 따라하는 건 아니겠지?”

"아니다! 본녀도 순간 머리가 아팠다!” 

오호라~ 대사까지 똑같이 하는데?” 

아니다! 진짜다! 여신을 못 믿는 겐가! 본녀를 믿어라···”

거짓말! 따라쟁이! 바보! 아폴로! !”

지지지지지직!’ 

으갸갸갸갸갸···” 

아폴로는 강력한 스틴건의 접압을 맞고있다··· 카논의 스틴건··· 지릿지릿··· 비유하자면 포켓몬스터의 피카츄에게 10만 볼트 공격을 당하는 사토시(지우)라고 보면 된다··· 

··· 본녀는··· 억울하다··· 정말로 머리가 아팠는데···” 

카논은 통쾌했는지 크게 웃는다. 

감히! 여신인 본녀를 공격 했겠다! 각오해랏!”

아폴로가 카논에게 접근을 시도한다. 하지만 카논의 신호에 무너지고 만다. 

난 유리야! 잘 부탁해!”

··· 저는 나카가와···” 

성은 필요 없고 이름만 말해!”

카논이에요···” 

! 맞다! 나카가와 카논! 잡지에서 본 적이 있어··· 미안! 앞으론 잘 기억할게···”

유리란 소녀는 카논의 어깨를 툭툭 건드리며 말한다.

카논! 15살이지··· 참고로 난 16살이란다! 언니지만 편히 말 놓아도 돼···”

··· 아니요··· 잘 부탁해요!”

유리라는 소녀의 생김새는 검은색 단발머리에 평범하게 생겼으며 활발한 성격 덕분에 분위기 메이커로 불러지고 있다.

그럼 난! 연습하러 가볼까나···” 

유리가 먼저 움직인다. 카논도 같이 갈려고 했지만 이미 늦었다. 

유리씨··· 왜이리 발이 빠르담···”

카논은 서둘려 유리를 찾는다. 

!’ 

아야야야···”

··· 죄송합니다!”

뭐야?! ! 환타광고에 나온 소녀인가? 여긴 왠일로?” 

전 가수 지망생이에요! 일단 연습생이고 잘 부탁해요···” 

! 건방져! 개나 소나 아이돌 하는줄 알어?”

건방지다는 말에 카논은 정색하며 말한다. 

처음 보는 사람에게 건방지단 말은 실례잖아요!” 

뭐야··· 이 건방진···”

어이! 라임! 빨리와! 늦었잖아!” 

카논에게 건방지다고 발언한 소녀가 라임이다. 생김새는 노란머리에 양쪽에 롤 모양으로 파마를 했다. 그야말로 아이돌 다운 외무였다. (라임 롤모양 맞나··· 설명이 어렵군요! OTL)

나이는 유리랑 동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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