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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136)
에단헌트 | L:0/A:0
216/370
LV18 | Exp.58%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0 | 조회 124 | 작성일 2020-08-27 00: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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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아트 온라인 인피니티 워 2 일본 본토 전 (136)

 


북위 33도 03분, 동경 128도 - 01분

이즈 제도 남동쪽 약 31km

러시아 해군 공격원잠 K-335 게파드

 

 

 

 

 

 

 


- 제길! 버지니아를 놓쳤습니다! 접촉상실!


"뭐에요? 그게 말이나 되는 소리에요?"


- 발사된 어뢰 3, 4도 버지니아를 못찾나봅니다!


"MK-48과의 거리는요?"


- 방위 1-7-2, 거리 1,000m입니다!

 

 

 

 

 

 


키리토는

버지니아를 놓쳤다는 말에

열이 뻗치기 시작했다.


거리도 결코 먼편이 아니었다.


아니, 오히려 가까웠다.


키리토는

구식 러시아제 소나와 소나팀에게 저주를 퍼붓고 싶었으나

꾹 참았다.

 

 

 

 

 

 

- 3, 4번 어뢰 엑티브 탐신을 시작합니다!


"침로 3-5-5로!"


"3-5-5로 변침!"

 

 

 

 

 

 

가상현실 화면의 키리토의 명령에

게파드는 어뢰를 피해 28노트의 속력으로 질주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55노트의 속력으로 달려오는 MK-48을 속도로 따돌릴 순 없었다.

 

 

 

 

 

 

"어뢰와의 거리는요?"


- 방위 1-8-1, 거리 890m입니다!

  속도 55노트로 빠르게 접근 중입니다!


"디코이 두 개 사출! 우현전타!"


- 디코이 사출!


"우현전타!"

 

 

 

 

 


육중한 게파드에서

디코이 두 개가 튀어나감과 동시에

우현으로 빠르게 급선회하기 시작했다.


어뢰로부터

방향변경을 감추기 위해서였다.


키리토는

아무리 성능이 좋은 MK-48이 다가온다고해도

28노트의 속력으로 항진하는 아쿨라-II로

충분히 따돌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


20노트 이상의 속력으론

어뢰의 회전반경을 파고들 수 있기 때문이다.

 

 

 

 

 


- 목표 2가 디코이를 물었습니다!

  남은 어뢰 3기!

  방위 2-1-1, 거리 780m!


"좌현전타!"


"좌현전타!"

 

 

 

 

 

 

키리토는

어뢰가 능동수색모드로 전환된 것을 확인하고

지그재그 기동으로 피하기로 마음먹었다.


지그재그 기동으로 디코이를 뿌리면

기만되거나

어뢰의 베터리가 소모되어 피할 수 있다.

 

 

 

 

 

"공격팀! 3, 4번 어뢰는요?"


- 엑티브 탐색모드로 수색 중입니다!


"제길, 소나팀!

 버지니아의 위치는요?"


- 아까 접촉을 상실한 이후로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키리토는

순식간에 사라진 버지니아의 위치가 궁금해진 한편

어떻게

그렇게 빨리 사라졌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키리토의 그런 의문은

그가 생각한 것과는 달리

쉽게 풀렸다.

 

 

 

 

 

 


북위 33도 03분, 동경 127도 - 30분

이즈 제도 남동쪽 약 30km

미해군 버지니아 급 공격원잠 SSN-777 노스케롤라이나

 

 

 

 

 

"약층이다."


"약층...말입니까?"


"그래,

 XBT로 약층을 조사해봐야 알겠지만

 그 지역의 약층이 300피트 내외라는 건 알아."

 

 

 

 

 

 

맥그루거 중령은 자신만만하게 말했지만

내심 불안해졌다.


그 해역의 데이터를 본지도 오래되서

제대로 기억이 나지 않은 것이다.

 

 

 

 

 


"도박이로군요."


"그래,

 멍청한 SET-65가

 약층에 있는 우릴 발견하지 못하고 빌빌 싸돌아다니다

 디코이를 먹길 기도해야지."

 

 

 

 

 


남해나 이즈 제도 앞바다와 같이

수심이 얕은 바다에서 패시브 어뢰를 회피할땐

약층으로 들어가 기관을 정지시키는 것이 정석이다.


그러나

SET-65 같이

패시브 모드로 수색하다 엑티브 모드로 바뀌는 어뢰의 경우

회피가능성이 적어진다.


게다가

거리도 고작 300m밖에 안되어서 회피 확률은 더 적어진다.

 

 

 

 

 


- Conn, Sonar!

  어뢰와의 거리 280m!

  방위 1-9-4!


"기만체는?

 어뢰가 기만체를 물었나?"


- ...목표 3은 디코이를 물었습니다!

  목표 4는...

 

 

 

 

 

 

소나팀의 보고에

사령실내의 승조원들은

침을 꿀꺽 삼키면서 어뢰가 기만되길 빌었다.


물론

부함장과 함장도 마찬가지였다.

 

 

 

 

 

 

- 목표 4가 기만되었습니다!


"좋다!

 총원, 충격에 대비하라!"


"총원, 충격에 대비하라!"

 

 

 

 

 

 

어뢰가 모두 기만되었다는 말에

승조원들은 하나같이 미소를 지었다.


모두들 100피트 아래에서의 충격에 대비하기 위해

난간을 잡거나

마음의 준비를 해두었다.


SET-65의 뇌관이 작동하면서

디코이와 함께 산화되었다.


폭발에 의한 압력은

110피트 정도 떨어져있는 버지니아에도 영향을 주었다.


폭발에 의한 충격으로

전기가 잠시 나가

사령실 내부는 암흑으로 뒤덮혔다.


그러나

몇 초 안지나서

다시 전기가 복구되었다.

 

 

 

 

 


"소나팀! 상황 보고하라!"


- Conn, Sonar!

  Loud explosion bearing 2-0-8!

 

 

 

 

 


소나팀의 폭발음 보고에

모두들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침묵상태가 발령되어있는지라

환호성을 지를 순 없었지만

찌그러뜨렸던 인상을 필 순 있었다.

 

 

 

 

 


"1MC다. 각 부서 피해상황보고하라."


- 소나팀, 이상없습니다.


- 기관실, 이상없습니다.


- 원자로팀입니다.

  원자로엔 이상없습니다.

 

 

 

 

 

계속 긴장해있던 맥그루거 중령은

함에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자

그제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프랭크 소령에게 말했다.

 

 

 

 

 


"프랭크!

 이 상태를 유지한다.

 침묵상태도 유지한다."


"알겠습니다.

 총원, 침묵상태 유지!"

 

 

 

 

 

맥그루거 중령의 명령에

프랭크 소령은 마이크를 들고 조용히 말했다.


이제 아쿨라-II가 어떻게될지 지켜보는 것만 남았다.

 

 

 

 

 


- Conn, Sonar!

  3번 어뢰도 기만되었습니다.

  아쿨라-II가 계속 급변침합니다.


"쳇, 그 녀석도 만만치 않은 녀석이로군."

 

 

 

 

 


맥그루거 중령은 팔짱을 낀채 중얼거렸다.


그의 말대로

러시아 잠수함의 실력도 만만치 않았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키리토의 실력이었지만.....

 

 

 

 

 

 


- 1번 어뢰가 아쿨라를 추적하지 못합니다.

  엉뚱한 쪽으로 방향을 돌리고 있습니다.


"됐다. 1, 4번 어뢰 침좌."


- 1, 4번 어뢰 Shutdown!

 

 

 

 

 


맥그루거 중령은

이제 러시아에게

제대로 된 반격을 가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아무런 이유없이 선제공격을 해왔으니

대가를 치뤄야했다.


그는

주먹을 꽉 쥐면서

전투정보 디스플레이를 바라보았다.


하지만


이 상황이

모두 다 지독한 우연과

결과적으로

일본 해상자위대의 삽질 때문인 것을 알았다면


그리고


그 대가는

자신을 이 저주받은(?) 곳으로 보내서

결과적으로

자신을 미국의 반역자(?)로 만든

미군 내의 극우 집단(?) 존재에게 해야만 한다는 것을 알았다면

그렇게 분노로 부들부들 떨지 못했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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